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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후아유-학교2015' 백상훈 PD가 기존 '학교' 시리즈와의 차별점을 설명했다.
백상훈 PD는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아모리스 타임스퀘어점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극본 김민정 김현정 연출 백상훈 김성윤) 제작발표회에서 "기존 '학교 시리즈'와의 차별점은?"이라는 물음에 "'학교2014'의 경우 남자들의 이야기가 중심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백 PD는 "'학교2014'의 경우 학교 폭력의 가해자와 피해자가 화해하는 이야기였다. 선생님의 관점에서 아이들을 보듬어 주는 이야기도 그려졌다"며 "하지만 이번에 가장 중점을 둔 건 여자들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췄다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여자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설렘 풋풋함을 중점으로 그릴 예정"이라며 "청춘물과 미스터리 장르의 통합을 처음 시도했는데, 그 점 역시 관심 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후아유-학교2015'는 2015년을 살아가는 열여덟 살의 학생들이 겪는 솔직하고 다양한 감성은 물론, 그들과 함께 성장하는 선생님과 학부모들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담아낼 청춘 학원물. 오는 27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백상훈 PD.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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