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전북이 이동국의 멀티골에도 불구하고 가시와 레이솔(일본)에 패했다.
전북은 22일 오후 일본 가시와 히타치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AFC챔피언스리그 E조 5차전에서 가시와 레이솔에 2-3으로 졌다. 전북은 이날 패배로 2승2무1패(승점 8점)를 기록해 조 1위 자리를 가시와(승점 11점)에 내줬다. 전북의 이동국은 가시와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뜨린 가운데 AFC챔피언스리그 통산 27골을 기록하며 개인 통산 득점 선두에 올랐다. 전북은 이날 패배로 가시와와의 상대전적에서 1무5패의 부진을 이어갔다.
전북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9분 가시와의 크리스티아노에게 헤딩 선제골을 내줬다. 이어 가시와는 전반 21분 타케토미 코스케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때린 대각선 슈팅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가시와의 타케토미 코스케는 전반 41분 또한번 전북의 골망을 흔들었고 가시와가 크게 앞선채 전반전이 마무리 됐다.
후반전 들어 반격을 노린 전북은 후반 22분 이동국이 만회골을 터뜨렸다. 이동국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한차례 볼 트래핑 후 오버헤드킥으로 가시와 골문 왼쪽 구석을 갈랐다.
이후 이동국은 후반 36분 또한번 득점에 성공했다. 이동국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은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빨려들어갔다. 전북은 이동국의 득점으로 경기 종반 추격전을 펼쳤지만 더 이상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고 가시와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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