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전날 대패는 잊었다. 한화가 5할 승률에 복귀했다.
한화 이글스는 2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5차전에서 5-2로 승리했다.
한화는 전날(21일) LG에 0-10으로 대패했으나 이날 승리로 9승 9패를 기록하고 5할 승률을 채웠다. 팀 순위는 5위로 올랐다.
선발투수 유창식이 4회말 이병규(7번)의 강습타구에 오른 다리를 맞는 불운이 있었으나 송은범, 김기현, 박정진을 차례로 투입하며 LG의 추격을 저지했다. 권혁은 3이닝을 홀로 책임지며 세이브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8회초 중월 솔로포를 비롯해 2안타 3득점으로 활약한 김회성의 활약이 컸다.
경기 후 김성근 한화 감독은 "투수들이 자기 역할을 잘 해줬다. 그리고 정범모의 리드가 좋았다. 안타는 적었지만 적시타가 잘 나왔다. 특히 김회성이 홈런이 컸다"라고 말했다.
[한화 김성근 감독이 2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9회말 무사 1루 마운드에 올라가 권혁에게 조언하고 있다.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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