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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분노의 질주:더 세븐'과 '스물'이 나란히 300만 고지를 넘어섰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분노의 질주:더 세븐'과 '스물'이 22일 300관 관객을 돌파했다.
이날 '분노의 질주:더 세븐'은 4만 4123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300만 8379명을 기록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시리즈 사상 흥행 기록을 연일 경신 중으로, 기존 시리즈 최고 흥행 기록은 지난 2013년 개봉한 '분노의 질주:더 맥시멈'(누적관객수 179만명)이다.
'스물'은 1만 5074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301만 1268명의 관객을 기록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손익분기점으로 알려진 150만명의 약 2배에 달하는 흥행 수익을 올리게 됐다.
'분노의 질주:더 세븐'은 모두를 위험에 빠뜨릴 사상 최악의 상대를 마주한 도미닉(빈 디젤)과 최강의 멤버들이 펼치는 최후의 반격을 그린 영화다. 고(故) 폴 워커의 유작이자 시리즈 원년 멤버들이 총출동한 작품으로,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적 흥행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시리즈 사상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스물'은 여자만 밝히는 잉여백수 치호(김우빈), 생계 때문에 꿈을 접어둔 재수생 동우(이준호), 연애를 글로 배운 새내기 대학생 경재(강하늘)까지 인생의 가장 부끄러운 순간을 함께한 스무 살 동갑내기 세 친구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주연 배우들의 코믹 앙상블과 '과속스캔들', '써니', '타짜-신의 손' 등의 각색가로 인정받은 '말맛의 달인' 이병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호평 받았다.
[영화 '분노의 질주:더 세븐', '스물' 포스터. 사진 = UPI, NEW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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