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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너바나의 전설적 싱어 커트 코베인이 비틀즈의 노래를 부르는 희귀한 음원이 발견됐다.
미국 피플은 비틀즈의 명곡 중 하나인 '앤드 아이 러브 허(And I Love Her)'를 이미 세상을 떠난 커트 코베인이 부르는 음원이 세상에 나왔다고 22일 보도했다. 이 음원은 현재 커트 코베인의 정지사진과 함께 그의 음성으로 유튜브에 올라 비틀즈와 너바나 팬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커트 코베인은 죽기 5년전인 지난 1989년 인터뷰에서 비틀즈의 노래를 즐기나 특별히 폴 매카트니의 팬은 아니라고 밝혔었다. 하지만 이번에 그의 목소리로 발견된 그의 비틀즈 노래 '앤드 아이 러브 허'는 특별히 매카트니가 작곡하고 리드보컬을 맡은 노래라 의구심을 자아냈다.
HBO 다큐의 브렛 모겐 감독은 롤링 스톤과의 인터뷰에서 커트 코베인 다큐 'Kurt Cobain : Montage of Heck)'를 준비하면서 코베인의 이 노래를 발견했다며 "이 음원은 매우 중요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느 "커트 코베인은 매니저를 통해서도, 아내(가수 코트니 러브)를 통해서도, 또 너바나를 통해서도 그의 생애에 비틀즈 노래를 한 적이 없다. 무작위로 그의 테이프를 돌려 듣다, 폴 매카트니를 발견했다. 신화적 노래에 전율이 돋았다"고 말했다.
그런지 장르의 천재적 로커였던 커트 코베인은 동료 미녀가수 코트니 러브와 1992년 결혼했으며 딸 하나를 두었다. 헤로인 등 약물로 고생하다 1994년 총기로 시애틀 자택에서 총기 자살했다.
[커트 코베인. 사진 = 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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