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홍수아가 출연한 호러영화 '멜리스'의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멜리스'에서 주인공 가인 역을 맡은 홍수아는 비하인드컷을 통해 기존의 발랄한 이미지와 상반된 '호러퀸'의 모습을 예고했다.
공개된 사진 속 홍수아는 고풍스러운 검정 원피스 차림으로 소파에 누운 채, 무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는 섬뜩함과 차분함을 동시에 표현하는 절제된 표정연기를 통해 다양한 감정선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 가인 의 모습을 한 컷에 담아냈다.
특히 서늘한 얼굴과 차가운 느낌을 최대한 활용, 허구의 세계를 진실이라 믿고 거짓된 말과 행동을 상습적으로 반복하는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가진 가인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해 내며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멜리스'는 리플리 증후군을 소재로 한 영화로, 주인공이 고등학교 동창 친구의 모든 것을 뺏는다는 스토리를 그린 공포 스릴러물이다. 홍수아가 팜므파탈과 청순함을 오가는 가인 역을 맡았으며 올 여름 개봉된다.
[홍수아 비하인드컷. 사진 = 웰메이드 쇼21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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