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토크콘서트를 TV로! '톡투유', 일요일 편성 확정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가 일요일 밤으로 정규편성됐다.

23일 JTBC에 따르면 '톡투유'는 오는 5월 3일 오후 9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지난 2월 20일 설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첫 선을 보인 '톡투유'는 김제동이 특유의 입담으로 3백여 명의 청중과 함께 기탄없는 대화를 나누는 형식의 토크 프로그램이다.

정규편성 확정과 함께 지난 18일 서울시립대학교 대강당에서는 '왜 때려?!'라는 주제로 첫 녹화가 진행됐다. 녹화 현장에는 파일럿 방송에서 호흡을 맞춘 가수 요조와 스타 강사 최진기, 그리고 뇌과학자 정재승(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부교수)이 새로운 패널로 합류해 한층 풍성해진 토크를 선보였다.

'톡투유'의 연출을 맡은 이민수 PD는 "'당신의 이야기가 대본이 됩니다'라는 프로그램의 기획의도처럼 '톡투유'를 온 국민이 소통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매주 시청자가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제시하여 다양한 사연을 받고, 그에 걸맞은 패널과 게스트도 모실 예정"이라고 전했다.

'톡투유'는 오는 5월 3일 오후 9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방송인 김제동.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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