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물오른 감각으로 수원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주장 염기훈(32·수원)이 ‘코너킥 도움왕’에 올랐다.
염기훈은 지난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슈퍼매치에서 후반 7분 이상호(28·수원)의 헤딩골을 어시스트하며 K리그 개인 통산 15번째 코너킥 도움과 함께 이 부문 최다 기록을 작성했다. 코너킥 도움 종전 기록은 14개로, 염기훈은 몰리나(서울) 에닝요(전북) 신홍기(전 전북코치)와 함께 공동 1위였지만 K리그 통산 코너킥 도움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염기훈은 이날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2006년 전북에서 K리그에 데뷔한 염기훈은 울산(2007.7~2009), 수원(2010~2011), 경찰(2012~2013)에 이어 2013년 9월 수원에 복귀해 활약 중이다. K리그 통산 211경기에 출전해 47골 6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올 시즌 인천과의 2라운드 경기를 시작으로 7라운드를 마친 현재까지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4골 5도움·AFC 챔피언스리그 포함시 최근 9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이어가며 수원의 순항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염기훈.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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