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임채무, 박하나 며느리로 인정했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장추장(임채무)이 백야(박하나)와 장화엄(강은탁)의 결혼을 찬성했다.

23일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극본 임성한 연출 배한천 최준배)133회에선 추장이 백야가 입원한 병원을 찾았다.

"화엄이가 뭐래? 어떡하기로 했어?" 묻던 추장은 백야에게 "하자는대로 해. 연분이 있으니까 일이 이렇게 됐지. 식구들 대표해서 하는 얘기야. 서운하게 했더라도 네가 이해하고"라고 말했다. 백야를 며느리로 맞기로 결심한 것. 백야는 "죄송해요" 했다.

추장이 "날짜 정했어?"라고 묻자 백야는 "5월 30일"이라고 답했다. 추장은 "화엄이 생일 아냐? 결혼기념일 잊어먹을 일 없어 좋겠다"고 했다. 뒤늦게 병원으로 온 화엄에게도 "그래, 5월이 딱 좋아"라고 했다. 추장이 자리를 뜬 후 화엄과 백야는 서로 포옹하며 애틋한 사랑을 확인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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