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역대 최고 일일 스코어를 기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어벤져스2'는 개봉일인 23일 전국 62만 76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개봉 둘째날인 24일 예매율도 심상치 않다. 오전 7시 30분께 95%대의 예매점유율을 기록하며 흥행 질주를 예고한 것. 사전예매율은 흥행의 바로미터로 불린다.
이에 '어벤져스2'가 주말동안 얼마만큼의 관객을 끌어 모을지, '명량'이 세운 일일 최고 관객수를 갱신할 수 있을지 눈길이 쏠리고 있다. '명량'은 지난 8월 3일(일요일) 하루 동안 전국 1,587개 스크린에서 7,963번 상영돼 125만 7,380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어벤져스2'는 1,731개(이하 23일 기준)의 스크린을 확보한 상태. 상영횟수도 8,843번으로 '명량'보다 약 1,000회 이상 많다. 여기에 주말 동안 스크린과 상영횟수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명량'이 세운 기록을 갱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어벤져스2'는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의 사상 최대 전쟁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배우 수현이 이번 시리즈에 새롭게 합류했을 뿐 아니라 국내에서 메인 전투신이 촬영이 진행돼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영화 '어벤져스2' 포스터.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