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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뮤지컬 '엘리자벳'에 죽음 역으로 출연하는 세븐(최동욱)의 티저 영상이 지난 23일 공개됐다.
죽음역의 세븐(최동욱)이 부른 ‘그림자는 길어지고(Die Schatten werden länger)’의 티저 영상에서는 세븐 특유의 소울풀한 목소리와 하늘을 찌를 듯한 고음을 들을 수 있다. 전곡은 추후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뮤지컬 ‘엘리자벳’의 대표적인 넘버인 ‘그림자는 길어지고’는 아버지와의 정치적 대립과 어머니의 무관심 속에서 방황하는 비운의 황태자 루돌프가 죽음과 극적으로 재회하는 장면에서 부르는 듀엣 곡이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인물인 황후 엘리자벳의 일생을 그린 뮤지컬로, 드라마틱한 그녀의 일대기에 죽음(Der Tod)이라는 판타지적인 캐릭터를 등장시켜 극찬을 받은 작품이다. 특히 세븐이 전역 후 첫 작품으로 택해 기대를 모은다.
[세븐. 사진 = 앤트웍스 컴퍼니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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