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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뉴욕 양키스 우완투수 다나카 마사히로(27)가 호투를 펼쳤지만 승리투수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다나카는 24일(한국시각) 미국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⅓이닝 3피안타 6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다나카는 1-1 동점일 때 마운드에서 물러나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22로 낮췄다.
1회말 앤서니 고즈에게 좌전 2루타를 맞고 미겔 카브레라를 볼넷으로 내보내 1사 1,3루 위기에 몰린 다나카는 빅터 마르티네스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주고 첫 실점을 했다.
2회와 3회 모두 삼자범퇴로 처리하고 안정감을 찾은 다나카는 4회말 2사 후 J.D. 마르티네스에게 좌전 2루타를 맞았지만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를 스플리터 3개로 삼진 아웃시켰다. 5회와 6회 역시 삼자범퇴시킨 다나카는 7회말 1사 후 J.D. 마르티네스에게 좌전 2루타, 세스페데스에게 볼넷을 내주자 저스틴 윌슨과 교체되고 말았다.
이날 다나카는 94개의 공을 던졌고 그 중 60개가 스트라이크였다. 직구를 비롯해 슬라이더, 스플리터, 싱커, 커브 등 다양한 구종으로 디트로이트 강타선을 1점으로 묶었다.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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