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 알고보니 내조의 여왕 "남성진 아침위해 4시 반 기상"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남편인 배우 남성진을 위한 배우 김지영의 내조가 공개됐다.

김지영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MBN '언니들의 선택' 녹화에 게스트로 출연해 남편 남성진과의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녹화 당시 김지영은 "남성진의 아침상을 차리기 위해 매일 새벽 4시 반에 일어난다"며 입을 열었다.

함께 공개된 셀프카메라에는 아침에 두 가지의 국을 끓이는 김지영의 모습도 담겼다. 김지영이 이렇게 아침상 차리기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바로 남성진의 까다로운 입맛 때문. 김지영은 "남성진이 한 번 먹은 국과 찌개는 절대 다시 먹지 않는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또 김지영은 "남성진이 늘 음식 투정을 한다"며 "어쩔 때는 '이게 사람이 먹는 음식이야'라고 막말을 할 때도 있다"고 서운함을 털어놨다.

끝으로 결혼 12년차 김지영은 "그동안 수많은 연구 끝에 매일 아침 다른 국과 찌개를 만들어내는 노하우를 개발했다"며 전 날 먹은 국을 육수로 새로운 국을 끓이는 비법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 모습을 본 남성진은 "저질이야"를 외쳤다.

'언니들의 선택'은 25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배우 김지영. 사진 = MBN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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