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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극본 임성한 연출 배한천 최준배)가 오는 5월 15일 종영한다.
24일 오전 MBC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압구정백야'는 예정대로 오는 5월 15일 149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은퇴를 선언한 임성한 작가가 마지막 집필을 힘겨워하고 있어 예정됐던 150회에서 1, 2회 가량의 조기종영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지만, 149회 종영은 그동안 스포츠 이벤트 중계 등으로 인한 몇 차례의 결방 속에서 차기작인 '딱 너 같은 딸'의 월요일 첫 방송을 위해 내려진 결론이다.
한편, '압구정백야'는 '막장 대모'라 불려 온 임성한 작가의 은퇴작이 될 예정이다. 23일 임성한 작가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명성당엔터테인먼트의 이호열 대표는 마이데일리에 "(임 작가가) 당초부터 열 개의 작품을 집필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었고, '압구정 백야'가 열 번째 작품이다"며 은퇴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 포스터.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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