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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변호사 겸 방송인 강용석이 불륜 혐의와 관련해 피소를 당했다는 보도에 "고소 취하를 합의했다"는 입장을 전했다.
강용석은 24일 오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오늘 '수요미식회' 촬영 중인데 이런 보도를 접하게 돼 당황스럽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미 오늘(24일) 해당 사안에 대해서 A씨 남편과 통화했고, 고소를 취하하기로 합의한 상태다"며 "최대한 빨리 고소를 취하할 예정이며 늦어도 29일 전에는 고소장이 취하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용석은 "해당 고소장을 봤는데 증거가 지난해 한 차례 불거졌던 찌라시 내용 뿐 그 어떠한 증거도 없었다"라며 불륜 스캔들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고소는 어떤 상황에서도 할 수 있지만 해당 사안에 대해 취재도 하지 않고 증거도 없는데 보도를 한 것에 대해 황당하다"며 "기사화된 건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보도에 대해 강용석은 "하지만 어떤 대응을 하진 않을 예정이다"라며 "진실이 명확하니 잘 해결될 것이라고 본다.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사건은 앞서 강용석이 한 차례 해명했다. 지난해 11월 20일 방송된 '썰전'에서 강용석은 "마흔 여섯 살에 그런 스캔들의 주인공이 됐다"며 "정치적인 의미의 스캔들이라고 생각한다"고 포털 사이트 등을 통해 당시 확산된 불륜 정보지를 언급한 바 있다.
이날 오후 종합편성채널 채널A는 "지난해 말 강용석이 유명 블로거 A씨와 밀월여행을 다녀왔다는 글이 포털 사이트에 공개됐다"며 "A씨의 남편 B씨가 지난 1월 '아내와 강용석의 불륜 행각으로 정신적인 고통을 입었다'며 강용석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고 보도했다.
[변호사 겸 방송인 강용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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