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가 SK 와이번스에 영봉승을 거두고 5할 승률에 복귀했다.
한화는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의 시즌 첫 맞대결서 2-0 영봉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시즌 첫 영봉승을 따낸 한화는 시즌 전적 10승 10패, 5할 승률을 맞췄고, SK는 시즌 전적 12승 8패를 마크했다.
이날 한화는 선발 안영명을 필두로 박정진, 권혁으로 이어지는 '안정권 트리오'가 출격했고, SK는 선발 채병용에 이어 고효준, 전유수가 마운드에 올랐다.
한화는 이용규-정근우-김경언-김태균-최진행-김회성-권용관-정범모-송주호가 선발 출전했고, SK는 이명기-김성현-최정-앤드류 브라운-박정권-이재원-임훈-정상호-박계현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취점은 한화. 1회말 선두타자 이용규의 좌전 안타와 정근우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루 상황에서 김경언의 우전 적시타로 첫 득점에 성공했다.
추가점은 4회말. 한화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김태균이 채병용의 초구를 통타, 좌중월 솔로 홈런으로 연결해 2-0으로 달아났다. 스트라이크존 높은 코스에 들어온 116km 슬라이더를 제대로 받아쳤다. 김태균의 시즌 4호 아치. 결과적으로 이날의 쐐기포였다.
SK는 5회말 정상호의 안타와 박계현의 몸에 맞는 볼, 최정의 볼넷을 묶어 2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4번타자 브라운이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 기회를 무산시켰다.
이후 한화는 6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박정진과 권혁이 각각 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승리를 지켜냈다. SK는 9회초 선두타자 박진만의 2루타로 득점 기회를 만들었으나 후속타 불발로 고개를 숙였다.
한화 선발 안영명은 5이닝 동안 108구를 던지며 3안타 6사사구를 허용했으나 삼진 5개를 곁들이며 무실점 호투로 3승째를 챙겼다. 최근 3차례 선발 등판에서 3승, 16이닝 동안 자책점이 단 한 점뿐이다. 박정진과 권혁은 나란히 2이닝 무실점 쾌투로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2안타를 터트린 이용규와, 시즌 4호 홈런을 터트린 김태균이 돋보였다. 김경언도 첫 타석에서 우전 적시타로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해 8월 25일 KIA 타이거즈전 이후 242일 만의 영봉승.
SK 선발 채병용은 5이닝 6피안타(1홈런) 1볼넷 3탈삼진 2실점 호투했으나 타선 침묵 속 시즌 첫 패전에 울었다. 타선에서는 정상호가 2안타를 터트렸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5회초 1사 2, 3루 기회를 놓친 게 두고두고 아쉬웠다.
[한화 이글스 김태균. 사진 = 한화 이글스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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