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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영국 언론이 3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전을 치른 이청용에게 평점 5점을 부여했다.
이청용은 25일(한국시간) 영국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홈경기에 후반 19분 교체로 투입돼 26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러나 크리스탈 팰리스는 헐시티에 0-2로 패하며 2연패를 당했다. 이청용은 한 차례 날카로운 패스를 시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이에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이청용에게 평점 5점을 부여했다. 인상적이지 않았다는 평가다. 당연하다. 출전 시간은 짧았고 팀도 패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청용에게는 여러가지로 의미있는 복귀전이었다. 2012년 5월 13일 볼튼에서 뛸 당시 스토크시티전 이후 약 3년 만의 EPL 무대였다.
또 볼튼에서 지난 겨울 이적한 이청용은 아시안컵에서 당한 부상으로 3개월 만에 경기에 투입됐다.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측면에서 나쁘지 않는 복귀였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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