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박주영이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FC서울이 광주FC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서울은 26일 목포축구센터에서 벌어진 2015 K리그 클래식 8라운드서 광주와 1-1로 비겼다. 광주가 파비오의 골로 앞서갔지만 서울 고요한의 동점골로 승부는 원점이 됐다.
이로써 서울은 승점 8점으로 리그 9위에 머물렀다. 광주도 승점 9점으로 8위를 기록했다.
서울은 박주영이 부상으로 제외되면서 김현성, 몰리나, 고요한으로 공격진을 꾸렸다. 이에 맞선 광주는 파비오, 조용태, 주현우 등이 나섰다.
광주가 초반 흐름을 주도했다. 그리고 선제골도 광주에서 나왔다. 전반 22분 조용태의 도움을 받은 파비오가 서울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을 시도한 서울은 전반 39분 동점골에 성공했다. 김치우의 왼발 크로스를 고요한이 밀어 넣었다.
양 팀은 후반 들어 교체를 통해 결승골을 노렸다. 경기는 더욱 거칠어졌다. 그러나 슈팅이 골문을 벗어나면서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1-1로 끝이 났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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