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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남성 그룹 빅뱅이 컴백 소감을 밝혔다.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BIGBANG 2015 WORLD TOUR MADE IN SEOUL’(빅뱅 2015 월드투어 메이드 인 서울)이 진행됐다. 이날 공연은 입장 지연 등의 문제로 예정보다 약 20분 늦은 오후 4시 20분 시작됐다.
이날 태양은 “어제(24일 공연)도 그렇지만 굉장히 다른 어느 무대 보다 한국에서 여러분들을 만나는 이 무대가 떨리고 긴장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탑은 ‘어제는 좀 오랜만에 무대에서 한국 팬들을 만나니까 왠지 고향에 계신 가족들을 보는 어색한 기분이었다. 하지만 오늘은 너무 반갑다“고 말해 팬들을 열광케 했다.
또 지드래곤(GD)는 “어제 콘서트 후 ‘우리가 되게 한국말을 잘 못한다’고 이야기 했었다”며 쑥스러워 했다.
한편 월드투어의 시작과 함께 빅뱅은 5월 1일부터 8월 1일까지 매달 한 곡 이상의 곡이 수록되는 프로젝트 싱글 앨범을 발표하고, 오는 9월 이를 토대로 완성된 ‘MADE’앨범을 발표한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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