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고진영(넵스)이 끝내기 버디로 짜릿한 우승을 거뒀다.
고진영은 26일 경상남도 김해 가야골프장(파72, 6649야드)에서 열린 2015 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5억원) 최종 3라운드서 버디 4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고진영은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고진영과 이승현(NH투자증권)의 치열한 접전. 고진영이 16번홀 버디로 이승현을 1타 차로 제치며 우승 전선서 앞서갔다. 그러나 이승현 역시 17번홀 버디로 고진영을 따라잡았다. 결국 12언더파에서 똑같이 최종 18번홀에 들어갔다.
이승현은 18번홀서 끝내 타수를 줄이지 못한 채 파에 만족했다. 그러나 고진영은 끝내기 버디를 성공, 짜릿한 우승을 차지했다. 고진영은 지난해 8월 넵스 마스터피스 이후 6개월만에 KLPGA 통산 2승째를 신고했다. 지난주 삼천리 투게더 준우승의 아쉬움도 풀었다.
안송이(KB금융그룹)가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로 3위를 차지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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