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英 여자축구 올해의 팀 '미드필더' 선정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지메시’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이 올해 영국 여자축구를 대표하는 미드필더로 뽑혔다.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는 26일(한국시간) 지소연을 올해의 팀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했다. 지소연은 캐런 카니, 조 포터(이상 버밍엄 레이디스), 질 스콧(선덜랜드)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영국 무대에 진출한 지소연은 첼시 레이디스의 주축 미드필더로 자리 잡으며 팀의 선두를 이끌고 있다. FA컵에서도 4강에 올랐다.

지소연은 지난 시즌에도 19경기서 9골을 기록하며 잉글랜드 여자축구(WSL) 선수들이 뽑은 2014년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바 있다. 올해도 지소연은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 오른 상태다.

한편, 남자 부문에서는 디에고 코스타(첼시), 해리 케인(토트넘), 에당 아자르(첼시) 등이 뽑혔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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