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학
[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7.8 진도의 강진으로 27일 낮 12시 현재(한국시간) 네팔서 32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로 인한 에베레스트에서의 눈사태 사진이 유튜브에 올라 충격을 주고 있다.
美 야후 트래블 뉴스는 독일 산악인이 찍은 에베레스트 눈사태 영상이 유튜브에 생생히 공개돼 공포의 순간을 재현했다고 2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독일 산악인인 요스트 코부쉬가 그도 죽을지 모를 극한 순간에 찍어 유튜브에 올린 것. 지난 25일 눈과 얼음, 그리고 바위가 섞여져 평온했던 에베레스트 베이스 캠프에 쏟아져 덮친 있는 절체절명의 순간이다.
공포의 순간을 휴대폰 카메라로 잡은 코부쉬는 "지진으로 인해 땅이 흔들렸고, 사람들이 이리저리 뛰는 모습이 보였다. 우리 일행도 살기 위해 이리저리 뛰었다"고 유튜브에 올렸다.
2분 27초짜리 영상에는 처음 베이스캠프의 평온한 텐트촌 모습이 보이다, 급작스럽게 눈폭풍이 몰려오고 코부시 일행은 이리저리 뛰다 텐트안에 갇힌 듯한 모습이 나온다. 이윽고 눈과 텐트를 걷고 생존한 사람들이 서로를 확인하고 주변에 부상자를 찾고 있는 듯한 화면도 보여진다.
코부쉬의 영상은 에베레스트 눈사태를 처음 공개한 영상으로 26일 현재 이 사고로 산악인 셸파 등 모두 16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진 = 유튜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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