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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갑자기 자취를 감춰버린 고은별의 행적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극본 김민정 김현정 연출 백상훈 김성윤 제작 (유) 학교2015 문화산업전문회사 FNC 엔터테인먼트) 2회에서는 사라진 딸을 찾으며 동분서주하는 고은별(김소현)의 엄마 송미경(전미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뒤늦게 은별이 병원에 입원했다는 연락을 받은 미경은 딸과의 극적인 재회에 가슴을 쓸어내렸지만, 은별이 기억 상실이라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다. 이후 은별은 엄마와 친구들의 도움으로 조금씩 과거의 은별로 돌아가고자 했지만, 문득문득 떠오르는 기억들은 그가 은별이 아닌 고아원 출신 이은비(김소현)임을 짐작할 수 있게 했다.
앞서 은비는 학교 친구들의 괴롭힘으로 괴로워하다 끝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다. 그러나 누군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할 수 있었고, 병실에서 일어난 은비는 어느새 은별이라는 전혀 다른 존재가 되어 있었다. 더구나 자신의 눈 앞에 나타난 엄마라는 존재에 은비는 말 할 수 없는 행복감마저 느낄 수 있었다.
그렇게 은비는 졸지에 은별이 되어 새로운 생활에 적응해나가기 시작했지만, 고아에서 입양아로, 학교 폭력의 피해자에서 가해자로 갑작스럽게 변한 주변 환경에 완벽하게 녹아들지 못했다. 게다가 서서히 과거의 기억이 돌아오면서 다시 한 번 학교 폭력의 희생양이 될 것으로 예고돼 보는 이들마저 불안하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은별의 행방 역시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통영 수학 여행 중 사라진 은별의 행동은 의혹 덩어리. 알 수 없는 누군가에게 협박 문자를 받은 사실과 이미 은비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는 것, 그리고 자신을 만나기 위해 달려온 소꿉친구 한이안(남주혁)까지 매몰차게 대한 사실 등은 아직 완벽하게 그 배경이 드러나지 않았다. 그리고는 홀연히 자취를 감춰 그의 행방에 대한 궁금증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과연 은비는 다시 과거의 아픈 기억을 떠올리게 될지, 그리고 갑자기 사라진 은별은 어디에 있고 다시 나타나게 될지, 과연 두 사람에 얽힌 숨겨진 사연은 무엇인지 다양한 궁금증을 남기고 있는 '후아유-학교2015'에 대한 기대감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김소현. 사진 = KBS 2TV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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