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N 폭발' 바르셀로나, 헤타페에 6-0 대승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바르셀로가 헤타페를 대파하고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바르셀로나는 29일(한국시간) 스페인 캄푸 누에서 열린 2014-15시즌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 홈경기에서 메시(2골), 수아레스(2골), 네이마르, 샤비의 연속골로 헤타페를 6-0 대파했다.

이로써 승점 84점을 기록한 바르셀로나는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79점)와의 격차를 5점으로 벌리며 선두를 질주했다. 또한 최근 모든 대회를 통틀어 15경기서 14승1무의 무패행진을 달렸다.

바르셀로나는 공격 삼각편대 ‘MSN’ 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 스리톱을 가동해 헤타페를 폭격했다.

전반 9분 만에 메시가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앞서갔다. 전반 25분에는 메시의 패스를 수아레스가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터트렸다. 전반 28분에는 네이마르가 한 골을 더 보탰고 2분 뒤에는 샤비가 중거리포로 골망을 흔들었다.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계속됐다. 전반 39분에는 수아레스가 한 골을 더 넣으며 전반을 5-0으로 마쳤다.

후반 시작 2분 만에 메시가 한 골을 더 터트린 바르셀로나는 일찌감치 승리를 거머쥐었다. 메시는 이후에도 여러 차례 찬스를 잡았지만 아쉽게 해트트릭에는 실패했다.

바르셀로나는 교체를 통해 변화를 주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헤타페는 만회골을 넣기 위해 애썼지만 바르셀로나를 수비를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대승으로 끝났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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