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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말(馬)과 함께 꿈을 향해 달리는 특별한 사연의 어린이가 있어 화제다.
올해 12살인 조유진 양이 그 주인공으로 지적 장애를 갖고 있는 장애아동이지만, 꾸준한 재활승마를 통해 건강을 되찾고 오는 5월 5일 '2015 즐거움이 달리는 어린이 승마 축제'(주최 한국마사회 국민생활체육회 주관 한국마사회,국민생활체육 전국승마연합회)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유소년 승마대회' 트랙경기 초등부 본선 경기에 출전, 일반 유소년 승마선수들과 똑같은 조건으로 경기에 나설 예정이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유진 양의 사연은 비록 다른 아이들과 조금 다른 조건을 지녔음에도 불구, 스스로 장애를 극복하려는 끊임없는 노력과 승마를 향한 남다른 열정이 뒷받침된 것임을 알기에 더욱 특별한 감동으로 다가온다.
유진 양의 재활승마지도를 맡은 김수현 교관은 "지속적인 재활승마학습을 통해 사회성과 승마문화를 배우고 말과 교감을 이루는 과정을 거쳤다"며 "지금의 성과를 거두기까지는 무엇보다 오랜 시간 아이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전했다.
유진 양의 어머니는 "재활승마로 가장 달라진 점은 정서적, 심리적으로 많이 안정되고 자신감도 찾았다. 평소 줄넘기나 자전거타기 등을 못하던 아이였는데 균형, 평형 감각도 많이 향상되어 이제는 모두 가능해졌다"며 "말을 좋아하고 말 타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굳이 승마선수가 아니더라도 말을 통해 유진이가 평생 좋아하는 일을 찾았으면 좋겠다"는 바램도 함께 전했다.
한편, 재활승마(Therapeutic riding)란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전신운동인 승마를 통해 회복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즐거움을 느끼며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재활 치료방법의 하나로 말과의 교감을 통해 신체단련은 물론 집중력과 판단력, 의사소통 능력 등을 키우는데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다.
누구의 도움 없이 자신의 꿈을 위해 스스로 성장해나가고 있는 유진 양을 향한 진심 어린 응원의 목소리가 연일 높아지고 있다.
[조유진 양. 사진 = 한국마사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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