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강진웅 기자] KIA 타이거즈 이홍구가 대타로 나와 달아나는 만루 홈런을 때려냈다.
이홍구는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5-4로 앞선 6회말 1사 만루서 대타로 나와 한화의 바뀐 투수 유창식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을 때려냈다. 자신의 시즌 첫 홈런을 만루 홈런으로 만들어냈다. 이홍구 개인으로는 두 번째 만루 홈런이었다.
이홍구의 가장 최근 만루 홈런은 2013년 10월 3일 광주 두산전에서 더스틴 니퍼트 상대로 때린 것이다. 이홍구는 이로써 자신의 통산 3개의 홈런 중 2개를 만루 홈런으로 장식하게 됐다.
대타 만루 홈런은 올 시즌 1호이고 통산 40호다. 올 시즌 만루 홈런은 KBO리그에서 9번째로 나온 것이고, 통산 672번째 만루 홈런이다.
이 홈런으로 KIA는 한화에 6회말 현재 9-4로 앞서고 있다.
[이홍구.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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