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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네팔이 지진 피해로 고통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 스타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김혜자의 기부 소식은 30일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을 통해 알려졌다. 29일 김혜자가 네팔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1억 원을 기부 한 것.
김혜자는 기부와 함께 "당장이라도 그곳으로 가서 아이들의 손을 잡아주고 싶지만 우선 현장에서 긴급구호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기부금을 전달하고 싶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혜자는 1991년 월드비전 친선대사로 위촉된 바 있다.
의리의 사나이 김보성도 기부를 했다. 월드비전 홍보대사이기도 한 그는 1,000만원을 기부하며 "더 많이 해야 하는데 그렇게 못해 죄송한 마음 뿐"이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2011년부터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박신혜 역시 3,000만원을 기부했으며, 김연아는 유니세프를 통해 10만 달러(한화 약 1억 700만원)를 기부하며,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기금 마련을 독려하기도 했다.
또 방송인 박지윤은 29일 바자회 기부금 전달식을 통해 2,500만원을 기부했으며, 김동완은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을 통해 3,600만원을 기부했다.
한편 최근 네팔 카트만두에는 진도 7.8의 지진이 발생해 수천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현재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더 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김혜자, 김보성, 박신혜, 김연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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