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수원 블루윙즈 서정원 감독이 전북 현대 스트라이커 이동국(36)과 에두(34)를 경계했다.
서정원 감독은 3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월 2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과 전북의 2015시즌 K리그 클래식 9라운드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두 팀의 대결은 전반기 최고 빅 매치로 꼽힌다. 1위 전북과 2위 수원간의 대결이다. 전북은 승점19점이고 수원은 승점14점이다. 선두 경쟁의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다.
수원의 고민은 전북의 ‘닥공’에 있다. 특히 K리그 최강으로 꼽히는 이동국, 에두에 대한 경계심을 나타냈다.
서정원 감독은 “이동국은 한국 최고의 스트라이커다. 나이가 들어도 경험을 바탕으로 노련함이 많이 나온다. 지난 가시와전에서 두 골을 보면 이동국이 왜 한국 최고의 공격수인지 알 수 있었다. 수비에서 이동국을 잘 막아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에두 또한 걱정이다. 우리팀이 올 시즌 실점이 많은 편이다. 조직력이 문제가 돼서 그 부분을 이번 주에 심도 있게 가다듬고 있다. 대응도 준비 중이다”고 설명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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