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말' 설현·길은혜, 찌릿찌릿 신경전…여진구와 삼각 로맨스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설현과 길은혜가 팽팽한 긴장감을 유발했다.

KBS 2TV 새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극본 문소산 연출 이형민 최성범)에서는 쫀득한 극적 재미를 부여할 두 그룹의 삼각관계가 등장한다.

이미 예고된 여진구, 설현, 이종현이 보여줄 달달 쌉싸름한 삼각로맨스 외에도 불꽃같은 또 다른 삼각관계가 그려진다.

여진구의 심장을 요동치게 할 청순한 뱀파이어 소녀 설현과 최절정 인기남 여진구를 내 남자로 만들기 위한 질투의 여신 길은혜가 그 주인공들이다.

두 사람은 여진구를 사이에 두고 미묘하고도 살벌한 관계를 형성하며 드라마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이끌어 나갈 예정이라고. 이에 두 소녀를 둘러싸고 벌어질 일들이 궁금증을 야기하고 있다.

2인 2색 꽃미모를 자랑하는 설현과 길은혜는 각각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청순함, 인형같이 똑 떨어지는 외모에서 풍기는 도도함 등 상반된 매력으로 여진구의 마음은 물론 안방 남심까지 접수할 것으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오렌지 마말레이드' 제작진은 "작품을 위해 연기공부는 물론 체중감량으로 주인공 마리로 완벽 몰입한 설현의 물오른 미모와 더불어, 도도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악녀 길은혜의 통통 튀는 매력이 새로운 아이콘으로 자리 잡으며 '오렌지 마말레이드'를 챙겨보게끔 만드는 또 다른 동기부여로 작용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종족과 세기를 초월한 남녀의 달달하고도 애달픈 사랑이야기다. 내달 15일 밤 10시 35분 첫방송 예정이다.

[설현, 길은혜. 사진 = (유) 어송포유 문전사, KBS N, ZEN 프로덕션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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