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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김제동이 종합편성채널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규프로그램으로 편성된 '톡투유'의 기자간담회가 30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빌딩에서 진행됐다.
이날 김제동은 "토크콘서트와 '톡투유'는 다른 면도 있고, 비슷한 면도 있다고 생각한다. 다른 점은 아무래도 방송에 나가는 프로그램이니까 자막도 있고, 보는 이들이 TV를 통해 접한다는 점도 다르다. 제작진이 그 다른 점을 잘 맡아줄거라 생각한다"며 입을 열었다.
김제동은 "내가 가지고 있는 고민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매 회 재밌을까라는 걱정을 하는 이들이 있더라. 아무래도 연예인이 아닌 사람들이 처음부터 시선을 뺏는 사람들은 아니니까"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은 프로그램이 단조로울 것이라 생각하지는 않는다. 사실 우리의 삶이 단 하루도 단조롭진 않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월 20일 설특집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첫 선을 보인 '톡투유'는 김제동이 특유의 입담으로 수백여 명의 청중과 함께 기탄없는 대화를 나누는 형식의 토크 프로그램이다.
지난 18일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진행된 첫 녹화는 400여명의 청중과 김제동, 스타강사 최진기, 가수 요조, 뇌과학자 정재승이 함께한 가운데 '폭력'을 주제로 펼쳐졌다. '톡투유'는 오는 5월 3일 오후 9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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