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여친클럽' 송지효 "변요한, 5년전 내 모습 보는 것 같아"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구여친클럽' 송지효가 후배 배우 변요한에 대해 애정을 보였다.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구여친클럽'(극본 이진매 연출 권석장)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변요한, 송지효, 이윤지, 장지은, 류화영과 권석장 PD가 참석했다.

송지효는 변요한과의 호흡에 "일단 현장 분위기나 호흡이 정말 잘 맞는다. 변요한은 처음에 낯을 정말 많이 가리더라. 약간 5년 전의 내 모습을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송지효는 "나도 예전에는 낯을 많이 가렸다. 그런데 프로그램을 하면서 사람들을 만나면서 나를 놓게 되는 과정이 흐르고 나서보니, 예전에 내 모습 같았다"며 "예전에 나를 누군가 어떻게 편하게 해줬을까 싶으니까 자연스럽게 요한씨를 그렇게 해주게 됐다. 공감대가 많더라"고 호흡을 전했다.

'구여친클럽'은 인기 웹툰작가 방명수(변요한)와 명수의 구여친들의 이야기가 담긴 웹툰을 영화화하게 된 프로듀서 김수진(송지효)이 벌이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화제의 웹툰을 통해 그간의 모든 애정사를 만천하에 공개한 공공의 적이자 공공의 남친 방명수와 그의 네 명의 여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된 일명 사자대면 스캔들을 유쾌하게 그려나갈 예정이다. 오는 5월 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송지효 변요한.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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