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여친클럽' 송지효 "시청률 5%, 변요한 일상 찍어 공개"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구여친클럽' 송지효가 독특한 시청률 공약을 내걸었다.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구여친클럽'(극본 이진매 연출 권석장)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변요한, 송지효, 이윤지, 장지은, 류화영과 권석장 PD가 참석했다.

이날 MC를 맡은 박경림은 "케이블채널에서 시청률 3%만 나와도 대박이라고 하더라. 3% 시청률 공약을 한다면?"이라고 물었고, 이윤지는 "당연히 3%는 넘을 것 같다"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송지효는 "쪽방에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이 계시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아프더라. 3%가 넘는다면, 그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밥을 해서 식사를 제공하는 것으로 공약을 걸겠다"고 말했다.

이어 송지효는 "그리고 5%가 넘는다면, 내가 극중 프로듀서 역할이기 때문에, 변요한부터 류화영까지 모두의 일상을 찍어서 공개를 하도록 하겠다. 이 분들의 의사는 상관없다. 내가 프로듀서니까 내가 결정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다.

'구여친클럽'은 인기 웹툰작가 방명수(변요한)와 명수의 구여친들의 이야기가 담긴 웹툰을 영화화하게 된 프로듀서 김수진(송지효)이 벌이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화제의 웹툰을 통해 그간의 모든 애정사를 만천하에 공개한 공공의 적이자 공공의 남친 방명수와 그의 네 명의 여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된 일명 사자대면 스캔들을 유쾌하게 그려나갈 예정이다. 오는 5월 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송지효.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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