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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김제동이 6년만에 단독MC로 나서는 소감을 말했다.
정규프로그램으로 편성된 종합편성채널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의 기자간담회가 30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빌딩에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 중 "6년만에 단독MC를 맡게 됐는데 소감이 남다를 것 같다"는 기자의 말에, 김제동은 "6년만이라고는 하지만 계속 일은 해왔으니까…. 흔히 하는 말로 숨은 붙어있었다"며 재치있게 입을 열었다.
김제동은 "방송이 2개가 된 것이 정말 오랜만이다. 폐활량이 조금은 늘어난 느낌이다"며 "'톡투유' 같은 프로그램은 내가 정말 하고 싶었던 류의 프로그램이다. 너무 간절하게 원했던 프로그램이다.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프로그램 말이다. 외국에도 이런 종류의 프로그램은 있지만 방청객이라고 말을 하지 그 사람들을 MC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정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월 20일 설특집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첫 선을 보인 '톡투유'는 김제동이 특유의 입담으로 수백여 명의 청중과 함께 기탄없는 대화를 나누는 형식의 토크 프로그램이다.
지난 18일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진행된 첫 녹화는 400여명의 청중과 김제동, 스타강사 최진기, 가수 요조, 뇌과학자 정재승이 함께한 가운데 '폭력'을 주제로 펼쳐졌다. '톡투유'는 오는 5월 3일 오후 9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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