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구리 안경남 기자] ‘독수리’ 최용수(42) 감독의 일침이 잠자던 ‘차미네이터’ 차두리(35)를 깨웠다.
차두리는 30일 오후 구리 챔피언스파그에서 열린 프레스데이에 참석해 “부상 기간 동안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상 부위는 완치 됐다”며 “이틀전부터 정상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고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올 시즌으로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하는 차두리는 부상 기간 동안 최용수 감독으로부터 혼이 났다고 했다. 그리고 그는 최용수 감독의 꾸짖음에 고개를 끄덕였다.
차두리는 “쉬는 기간에 감독님께 한 소리를 들었고 반성하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대표팀 은퇴 후 팀에 돌아와서 저하된 동기부여에 대해 감독님과 이야기를 했다. 이 부분에 대해 감독님이 불만을 나타내셨고 나는 그것을 받아들이고 자신을 되돌아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려울 때 노장들이 경기장 안과 밖에서 많은 힘을 줘야 한다. 나부터 새로운 동기를 가지고 꼭 이기겠단 생각으로 매 경기 임하겠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부상에선 완치했다. 회복 속도도 예상보다 훨씬 빨랐다. 차두리는 “며칠 쉬니까 낫더라”고 웃으며 “특별한 비결은 없다. 선천적으로 빨리 낫는 것 같다. 또 의료진의 정성 덕분이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은 오는 5월 2일 오후 2시 홈구장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성남FC를 상대로 K리그 클래식 9라운드를 치른다. 서울은 현재 승점8점으로 리그 9위에 처져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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