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윤욱재 기자] "굉장히 기분 좋게 봤다"
피츠버그 내야수 강정호(28)의 3안타 경기를 지켜본 김경문 NC 감독의 소감이다. 김경문 감독은 3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SK와의 경기에 앞서 강정호 출전 경기를 TV 생중계로 시청했다.
강정호는 이날 시카고 컵스전에서 3안타 2타점 1도루로 맹활약했다. 마지막 타석에서는 펜스를 직격하는 장타까지 날렸다.
"흐뭇하더라. 굉장히 기분 좋게 봤다"는 김경문 감독은 "강정호의 활약은 한국 야구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다. 한국에서 A클래스인 선수가 보통 선수로 전락하는 경우가 있지 않나"라면서 "미국에서는 우리가 일본보다 떨어진다고 생각할텐데 류현진이 가서 그 생각이 조금 바뀌었을 것"이라며 "강정호에 대해서도 오늘 경기를 보면서 평이 달라질 것"이라고 야구 선배로서 흐뭇함을 감추지 않았다.
"홈런이 되지 못했지만 홈런보다 더 중요한 타점을 쳤다"고 강정호를 호평한 김경문 감독은 "강정호의 활약은 유소년 선수들에게도 큰 꿈이 될 수 있다"라고 강정호가 메이저리그란 큰 무대에서 꾸준히 활약하길 기대했다.
이어 김경문 감독은 아직 부상으로 올 시즌 경기에 나서지 못한 류현진과 부진으로 부침을 겪고 있는 추신수도 제 기량을 보여주길 기대하고 있다. "류현진은 늦어도 6월이면 나오지 않겠나"는 김경문 감독은 "이제 추신수만 잘하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강정호.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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