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박병호가 1루수로 돌아왔다.
박병호(넥센 히어로즈)는 30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박병호는 2012시즌부터 지난시즌까지 전경기에 뛰며 대부분을 1루수로 나섰다. 휴식 차원에서 어쩌다 한 번씩만 지명타자로 나섰다.
하지만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KT 위즈와의 3연전에는 모두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28일 롯데전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는 23일 두산 베어스전 경기 도중 느낀 허벅지 통증 때문.
박병호는 이후에도 경기 출장은 이어갔지만 1루수 대신 지명타자가 그의 자리였다.
이날 1루수로 복귀했다. 경기 전 염경엽 감독은 "(박)병호의 허벅지 상태가 괜찮아져서 1루수로 넣었다"고 설명했다. 대신 윤석민이 지명타자를 맡는다.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기도 했던 이택근도 모처럼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12일 KT전 이후 13경기만.
한편, 이날 넥센은 고종욱(좌익수)-서동욱(2루수)-이택근(중견수)-박병호(1루수)-유한준(우익수)-김민성(3루수)-윤석민(지명타자)-김하성(유격수)-박동원(포수)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넥센 박병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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