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강진웅 기자] KIA 타이거즈 최희섭이 시즌 두 번째로 4번 타자로 나선다.
최희섭은 3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최희섭의 4번 타자 선발 출장은 지난 9일 광주 NC전 이후 시즌 두 번째다.
올 시즌 KIA의 4번 타자는 주로 나지완이 맡았다. 하지만 나지완의 부진이 계속되며 결국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그 자리를 최희섭이 맡게 됐다.
최희섭은 올 시즌 22경기에 나서 타율 2할8푼8리 5홈런 17타점 11득점 장타율 5할4푼5리 득점권 타율 4할9리를 기록 중이다.
이날 KIA는 강한울(유격수)-박기남(2루수)-브렛 필(1루수)-최희섭(지명타자)-이범호(3루수)-김다원(좌익수)-김호령(중견수)-차일목(포수)-이호신(우익수)의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로는 양현종이 나선다.
[최희섭.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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