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강진웅 기자] 한화 이글스가 선발 안영명의 완벽투에 힘입어 KIA에 영봉승을 거뒀다.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3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6-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화는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시즌 전적 13승 11패를 기록했다.
이날 한화는 선발 안영명이 5⅓이닝 동안 91개의 공을 던져 2피안타 3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 승리로 안영명은 시즌 4승(무패)째를 따냈다. 또 그는 이날 규정이닝을 채워 평균자책점(1.69), 다승 부문 리그 1위에 올랐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선발 안영명이 침착하게 잘 던져줬다"면서 "정근우가 잘 풀리니 경기를 쉽게 잘 풀 수 있었다. 박정진이 중간에서 잘 막아줬다"고 이날 승리 소감을 밝혔다.
[김성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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