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강은탁·이보희, 박하나 자살 소식 듣고 충격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압구정백야' 강은탁이 박하나 자살 소식을 전해 들었다.

3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극본 임성한 연출 배한천 최준배) 138회에서는 백야(박하나)의 자살 소식을 전해 들은 식구들 및 장화엄(강은탁)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백야는 옥단실(정혜선)과 문정애(박혜숙)에게 외국으로 가라는 제안을 받고 외국행을 결심했다. 이에 백야는 장화엄을 비롯 주위 사람들과 이별의 시간을 보냈고, 외국으로 떠나는 날 아침 속초로 향했다.

이후 조지아(황정서)에게 전화가 걸려 왔다. 백야가 바다에 몸을 던져 자살했다는 것. 김효경(금단비) 앞으로 써놓은 유서도 발견됐다고 했다. 옥단실, 문정애를 비롯 육선지(백옥담), 서은하(이보희) 등도 소식을 전해 들었다.

이에 서은하(이보희)는 속초로 떠났다. 서은하는 속초로 향하던 중 장화엄에게 전화를 걸어 "야야. 바다에 빠졌어. 어제 만났냐. 뭐라고 했길래 야야가 바다에 뛰어 들어"라고 소리쳤다.

전화를 받은 장화엄은 "그럴리가 없는데.. 정말이요?"라고 말한 뒤 속초로 향했다.

이후 속초에 도착한 서은하는 바다를 바라보며 눈물을 흘렸다. 김효경 역시 유서를 확인한 뒤 백야 필체가 맞다고 증언했다.

['압구정백야' 강은탁, 이보희. 사진 = MBC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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