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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중국 춘절 버라이어티쇼의 아역배우로 중국서 얼굴이 낯익었던 덩밍허가 숨졌다.
중국 아역스타 덩밍허(鄧鳴賀.남)가 지난 28일 저녁에 중국 베이징(北京)시 아동의원에서 백혈병으로 숨졌다고 시나닷컴 등서 30일 보도했다. 8살.
중국 전통 의상을 입고 춘절 버라이어티쇼에서 '복을 가져다주는 아이(福娃)'로 출연해 인기를 모았던 덩밍허는 어려서부터 잡기를 익혔으며 춤, 소품, 노래, 무술 등에 모두 재능이 뛰어났던 아역배우였다고.
지난 2010년에 중국 지방 텔레비전에서 소품으로 데뷔한 후 지난 2012년 2월과 2013년 2월에는 2년 연속으로 중국 중앙텔레비전 춘절 버라이어티쇼에 비중있는 역할로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지난 2013년 8월에 받은 건강 검진에서 급성 백혈병이 골수에서 발견되어 입원 치료를 받아왔는데 병마를 결국 이기지 못하고 이른 나이에 세상을 등졌다.
[사진 = 아톰 머리를 즐겼던 생전의 덩밍허 군. 사진제공 = 중국 시나닷컴]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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