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윤욱재 기자] SK가 4연패에서 탈출했다.
SK 와이번스는 3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5차전에서 9-6으로 승리했다.
2-2로 맞선 2회말 공격에서 앤드류 브라운의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비롯해 대거 5득점한 SK는 일찌감치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선발투수 윤희상은 5이닝 동안 볼넷 6개를 주며 고전하면서도 3실점으로 막았다.
"선수들이 연패를 끊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좋았다"는 김용희 SK 감독은 "오늘을 계기로 팀이 더 좋아질 것으로 생각한다. 연패 중에도 열띤 응원을 해준 팬들께 감사드리고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SK는 다음달 1일 광주에서 KIA와 맞붙는다. SK가 예고한 선발투수는 김광현이다.
[김용희 SK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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