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끝내기 홈런을 맞았는데, 볼배합이 아쉽다."
KT가 30일 잠실 두산전서 3-4로 졌다. 1-3으로 뒤진 9회 상대 실책을 틈타 동점을 만들었지만, 연장 11회 정진호에게 끝내기 솔로포를 얻어맞고 무너졌다.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은 5.2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조범현 감독은 "선수들 모두 끝까지 잘했다. 홈런을 맞았는데 볼배합이 아쉬웠다"라고 했다. 이성민이 정진호에게 내준 홈런은 볼카운트 1B2S, 4구 146km 직구였다. 약간 높게 형성된 것을 정진호가 기가 막히게 잡아당겼다. 조 감독은 이게 볼배합 미스라고 봤다.
KT는 6연패에 빠졌다. 1일 수원 NC전 선발투수는 박세웅.
[조범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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