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니퍼트 승리를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김태형 감독은 니퍼트에게 '지못미'라고 했다. 그럴 만했다. 30일 잠실 KT전서 8이닝 118구 1실점 역투를 펼치고도 승수를 쌓지 못했기 때문. 3-1로 앞선 9회 내야진이 결정적인 2실책을 범해 니퍼트의 승리가 허무하게 날아갔다. 마무리 윤명준은 블론세이브. 그러나 두산은 11회말 정진호의 끝내기 홈런으로 짜릿하게 승리했다.
김 감독은 "니퍼트 승리를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선수들이 중요한 순간 실책을 해서 힘든 경기를 펼쳤지만 끝까지 집중해서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했다.
두산은 1일 대구 삼성전서 장원준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김태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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