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지누션 "양현석, 지누션 활동 애정갖고 신나해"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그룹 지누션이 재활동 후 양현석 반응을 전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에서는 지누션, 정성화, 김영철, 헨리, 엠버가 출연해 '오~ 브라더' 특집을 꾸몄다.

이날 션은 지누션 활동에 대해 "3년 전부터 (지누에게) 구체적으로 하자고 했더니 그 때는 '내가 어떻게 무대에 서'라고 했다"며 "본인이 빅뱅, 투애니원 무대 뒤에 서있는게 익숙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지누는 "계속 생각해보니까 미안하더라. 션이 무대를 되게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션은 양현석 반응을 묻자 "방송 보고 알아서 생각을 해보셨던 것 같다. 작곡가들에게 지누션 곡을 써보라고 했다"며 "본인이 되게 신나한다. 애정을 갖고 한다. 우리는 '뭐 할까' 하는데 본인이 진행을 했다"고 답했다.

또 "이제까지 제일 빠르게 진행된게 '한번더 말해줘'였다. 안무도 다 짜줬다"고 덧붙였다.

['해투' 지누션. 사진 = KBS 2TV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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