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봄 이사철로 서울의 아파트 거래량이 4개월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도 함께 늘었다. 지난달 27일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329조3천억원을 기록했다. 4월간 5조2천억원 가량 증가한 수치다.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이 한달 간 5조원을 넘어선 것은 2010년 이후 처음이다.
주택거래 증가와 주택담보대출 증가는 금리가 사상 최저로 떨어진데다가 전셋값 상승으로 매매전환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28일까지 4월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1만2200여건을 기록하고 있어 2008년 이후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런 추세라면 연립주택 등을 포함한 올해 전국의 주택거래량은 역대 최대치인 2006년(108만건)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기준금리 추가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꺾이고 있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살아나고 있고 증시 강세로 상반기 안으로 추가로 금리인하 할 유인이 적어졌다는 관측이다. 금융권에서는 2분기 중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철회, 올해 하반기 인하가능성을 내다봤고 추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50%이하로 보는 견해도 제기되었다.
지난달 9일 금통위 당시만 해도 채권시장은 한차례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에 무게를 두었지만 지난 23일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발표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경제에 미약하지만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원인으로 국고채 3년물 금리가 지난 17일 이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1.691%에서 29일 현재 연 1.842%로 0.151%포인트 증가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국고채 3년물 금리는 1.748%로 떨어져 기준금리를 밑돌았던 바 있다.
현재 시중은행의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는 변동금리 2.3~3.2%대, 고정금리(3~5년) 2.6~3.4%대로 형성되어 있으며 각 은행 및 지점별로 상이하다. 채권금리와 MOR금리의 상승으로 4월 중순에 비해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소폭 상승하였다. 주택담보대출의 가산금리는 은행마다 LTV, 대출금액, 거치기간 유무, 부수거래에 따라 할인되기 때문에 개인마다 유리한 은행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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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뱅크앤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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