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강진웅 기자] NC 다이노스 베테랑 손시헌이 연장 10회초 극적인 결승 적시 3루타를 때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NC는 1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연장 10회초 터진 손시헌의 결승 적시 3루타에 힘입어 kt에 4-2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NC는 시즌 전적 11승 14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손시헌은 팀의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 중 1타점이 바로 2-2로 맞선 연장 10회초 무사 2루서 터진 극적인 적시 3루타였다. 이 타점으로 NC는 4-2 승리의 발판을 놨다.
경기 후 손시헌은 “무조건 살아나가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실투가 들어와 운 좋게 타점을 올린 것 같다. 연패로 가지 않기 위해 꼭 이겨야 하는 경기였고 팀 모두 하나가 돼 이긴 것 같다”고 소감을 남겼다.
[손시헌.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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