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강진웅 기자] NC 다이노스가 선발 에릭 해커의 9이닝 2실점 호투와 손시헌의 결승 적시 3루타에 힘입어 kt에 승리를 따냈다.
NC는 1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연장 10회초 터진 손시헌의 결승 적시 3루타에 힘입어 kt에 4-2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NC는 시즌 전적 11승 14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NC 선발 해커는 9회까지 마운드에 올라 114개의 공을 던지는 역투 속에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1패)을 따냈다.
경기 후 해커는 “양 팀 다 좋은 경기를 했다”며 “김태군의 볼배합을 믿었고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 연승으로 갈 수 있는 다리를 놔 기쁘다. 열심히 그라운드에서 싸워준 팀 동료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에릭 해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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