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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배우 이성재가 스타 셰프 레이먼킴의 요리에 푹 빠졌다.
1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에서는 두 번째 생존지인 베트남 푸꾸옥 무인도에서 본격 생존활동을 시작한 18기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레이먼킴은 이성재, 류담, 장수원이 따온 망고와 금귤로 애피타이저를 만들기로 했다. 이에 레이먼킴은 덜 익은 망고를 채 썰어 적당량의 소금, 설탕, 금귤 즙을 가미한 풋 망고 샐러드를 완성했다.
레이먼킴은 이어 김종민과 박형식이 잡아온 민녹색 뿔소라를 통째로 금귤 국물에 끓여낸 후 소라 껍데기에서 빼낸 속살을 약간의 소금으로 간을 한 삶은 소라를 부족원들에게 선보였고, 이를 맛본 부족원들은 눈이 휘둥그레졌다.
새콤달콤한 풋 망고 샐러드와 탱글탱글 식감에 고소함까지 겸비 한 삶은 소라가 입맛에 딱 맞았기 때문. 이에 황홀경에 빠진 김종민은 "최고급 음식점에서 먹는 것 같다"는 감탄사를 연발해 레이먼킴을 뿌듯하게 했다.
특히 이성재는 레이먼킴에게 "진짜 맛있게 잘 먹었다. 널 위해서 사냥 많이 해올게"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사랑해"라며 그의 볼에 입을 맞췄다. 하지만 레이먼킴은 그런 이성재의 애정표현에 오만상을 찌푸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에는 김병만, 류담, 이성재, 레이먼킴, 장수원, 임지연, 김종민, 박형식이 출연하고 있으며, 배우 손호준과 가수 서인국은 첫 번째 생존지인 베트남 껀저섬에서 생존 활동을 마무리 지었다.
[사진 = SBS '정글의 법칙'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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