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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이 오늘(2일)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를 누르고 올해 최고 흥행작에 등극할 전망이다.
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2’는 전날 77만 2680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543만6872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학생들의 중간고사가 끝난 데다 5일간 이어지는 황금연휴의 토요일을 맞아 2일엔 전날의 77만여명보다 더 많은 관객이 들 것으로 보인다.
‘어벤져스2’는 일주일전인 지난 25일 토요일 하루동안 115만5867명을 동원해 역대 외화 최대 일일관객수 기록을 세운 바 있다. 2일 최소 80만명의 관객만 들어도 ‘어벤져스2’는 ‘킹스맨’(612만)을 넘어 올해 최고 흥행작 자리에 오르게 된다. 지난 주말처럼 2일과 3일 각각 100만명 이상이 관람하면 전작 ‘어벤져스’(707만명)의 기록도 갈아치우게 된다.
한국 로케이션 촬영과 한국배우 수현의 출연으로 한국 영화팬의 큰 관심을 받았던 ‘어벤져스2’는 새로운 캐릭터 퀵실버, 스칼렛 위치, 비전의 등장과 함께 강력한 적 울트론과의 대결 등이 흥미를 더하며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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