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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주장 웨인 루니가 예상보다 빨리 무릎 부상에서 회복했다.
루이스 판 할 감독은 2일(한국시간) 맨유 MUTV를 통해 “루니의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하지 않다”며 “주말 웨스트브롬위치(WBA)전에 출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루니는 지난 26일 프리미어리그 에버튼 원정에서 경기 막판 무릎 부상을 당해 로빈 판 페르시와 교체됐다.
당초 시즌 아웃설까지 재기됐지만 루니의 부상은 다행히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판 ?은 “루니는 팀에 중요한 선수”라며 “부상이 심하지 않아 다행”이라고 했다.
이로써 맨유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직행 티켓이 걸린 3위 진입을 위한 탄력을 받게 됐다. 맨유는 지난 에버튼전에서 0-3로 완패하며 4위로 처져있다.
판 할 감독은 판 페르시의 출전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판 페르시는 최근 U-21 경기에서 골 맛을 봤다. 판 할은 “판 페르시 컨디션은 좋다. 경기에 뛸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한편, 맨유와 WBA의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는 한국시간으로 3일 오전 1시30분에 열린다.
[사진 = AFPBBNEWS]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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